윈도우에 '파일 탐색기'가 있다면, 맥에는 'Finder'가 있습니다.
파인더는 파일탐색기보다도 더 많은 기능들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많은 분들이 윈도우에서 맥으로 넘어오다 보니 잘 활용하지 못하시더라고요.
오늘 이 글을 통해 파인더 활용법 제대로 알아봅시다.
보기 방식
먼저 파일들이 보이는 방식을 바꿔볼까요?
파일 보기 방식에는 4가지가 있습니다.
- 아이콘
- 목록
- 계층
- 갤러리
위 사진에 나와있는 버튼을 눌러 변경하실 수 있고, 저는 개인적으로 아이콘이 편하더라고요.
파일 확장자 표시
같은 사진도 png, jpg 등 다양한 파일 확장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를 구분할 수 있어야겠죠?
1. 'Finder' 설정 열기
2. '모든 파일 확장자 보기' 클릭
모든 앱이 그렇듯, 파인더 설정은 파인더를 누르고 'command(⌘)' + ',' 키를 누르시거나,
메뉴바에서 'Finder' -> '설정...'을 누르셔도 됩니다.
메뉴바가 익숙지 않으신 분들은 [맥북 200% 활용하기] #2 메뉴 막대(메뉴바) 사용법 글을 확인하시고 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파일 경로 표시
다음으로는 파일 경로를 표시하는 방법입니다.
아래쪽에서 폴더를 우클릭하고 파일 경로를 복사하실 수도 있습니다.
이참에 한가지 알아두시면 좋은 단축키가 있습니다.
윈도우에서는 '윈도우' + 'R'을 누르면 실행창이 나오죠?
비슷하게 맥에서는 'command(⌘)' + 'shift(⇧)' + 'G'를 누르면 "폴더로 이동"창을 띄울 수 있습니다.
사이드바 + 태그
파인더의 왼쪽 부분에 있는 사이드바는 자주 사용하는 폴더 및 파일을 추가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먼저 '즐겨찾기' 칸에는 원하는 폴더를 드래그&드롭으로 쉽게 사이드바에 추가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사이드바에 있는 폴더를 사이드바 밖으로 드래그&드롭을 하시면 해당 폴더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만약 '최근 항목'이나 'AirDrop' 같은 항목들을 실수로 제거하였다면 어떡할까요?
걱정 마세요! 아까 살펴본 파인더 설정에서 사이드바 항목들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즐겨찾기' 기능에는 한 가지 단점이 있습니다.
바로 파일은 추가할 수 없다는 점이죠.
이럴 때 우리에게 필요한 기능이 '태그'입니다.
태그 역시 파인더 설정에서 추가하고 제거할 수 있습니다.
태그를 추가할 때는 원하는 폴더&파일을 우클릭하시고 원하는 태그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한 파일에 여러 개의 태그를 달 수도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만약 태그를 달았다면?
이렇게 태그가 달린 파일만 따로 모아서 볼 수 있습니다.
폴더/앱 아이콘 변경하기
개인적으로 맥에서 가장 맘에 드는 기능 중 하나가 폴더 아이콘 변경입니다.
물론 윈도우에서도 가능하긴 하지만 그 과정이 복잡해서 자주 사용하지 않았었는데요.
맥에서는 간편하게 변경할 수 있다 보니 애용하게 되더라고요.
폴더 정보는 폴더를 우클릭 하시고 '정보 가져오기'를 클릭하시면 볼 수 있습니다.
참고로 앱 아이콘도 동일한 방식으로 변경 가능합니다.
회사 일에 관련된 폴더에는 회사 로고를 넣고,
노래 폴더에는 자기가 좋아하는 가수 사진을 넣는 식으로 사용해 볼 수 있을 겁니다.
이러면 각 폴더마다 개성이 생기고, 뭐에 관련된 폴더인지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아이콘들을 어디서 구할지 모르겠다 하실 때는 맥북 자주 사용하는 웹사이트들 모음 참고해주세요!
처음으로 맥북을 샀을 때, 파인더의 웃는 얼굴 아이콘이 저를 환영해 주는 듯한 기분이 들기도 했었습니다.
여러분들은 윈도우의 파일탐색기와 맥의 파인더, 둘 중에 뭐가 더 맘에 드시나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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